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엔틴 타란티노 (문단 편집) === 작품 성향 === 젊은 시절에 비디오 가게에 근무하면서 숱하게 봤던 싸구려 [[B급 영화]]들을 인용해서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영화계의 미국에서 덕질로 가장 성공한 영화 오타쿠, 'B급인 척하는 S급 영화 감독' 등으로 손꼽힌다.[* 제작한 영화들이 지루하거나 난해하지 않고, 단순하고 자극적이면서도 영화적 완성도가 높은지라 상당히 넓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다만 오마주한 작품들을 모르면 완전한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평도 적지 않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특징이라면 극단적인 폭력성, B급 성향, 찰진 대사, 과거 영화에 대한 [[오마주]], 탁월한 음악 선곡 능력 등이 꼽히고, 이 외에도 극단적인 성향의 캐릭터들의 충돌, 장황하지만 시시껄렁한 대사들, 서스펜스 넘치는 전개와 비선형적 서사 구조 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B급 영화 성향을 보이는 유명 감독이라는 점에서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자주 비교되고 실제로 친하다. 다만 둘 중 진정한 B급에 가까운 감독은 로드리게즈라고 할 수 있는데 로드리게스의 경우 막장 액션과 유혈이 낭자하며 대사나 치밀한 복선과 줄거리보다는 순간적 액션 연출과 분위기가 돋보인다. 타란티노는 로드리게스에 비해 액션 연출은 오히려 조신해 보일 지경이다. 타란티노는 대사와 입담, 촘촘히 쌓아올리는 복선과 이야기, 복선과 긴장감이 모여서 일어나는 순간적인 폭발이 장기라고 할 수 있다. 타란티노의 막장 액션 하면 단연 떠오르는 킬 빌 volume 1의 경우 오히려 타란티노의 성향에서 벗어나는 영화. 액션보다 대사와 [[내러티브]], 이야기 구조를 쌓아올린 킬 빌 volume 2가 원래 그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따라서 타란티노의 작품들은 B급 영화라기보다는 B급의 향취를 갖고 있는 A급 블랙 코미디·A급 드라마에 가깝다. 특히 B급 영화라기에는 대사가 무척 길고 많으며, 대사가 내포하는 의미나 사용되는 말장난도 매우 수준 높다. * '''폭력성''' 그의 영화는 내내 [[B급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철철 넘치고 무자비한 폭력도 난무한다. 《[[킬 빌]]》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분출되는 장면[* 대표적으로 더 브라이드(베아트릭스 키도)와 오렌 이시이의 졸개들인 크레이지 88 단원들이 벌이는 녹엽정 결투 씬이 유명하다.]이 대부분이다. 《데쓰 프루프》에서는 신체 절단이 여과없이 나오며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서는 [[귀]]를 잘라대는 씬이 나온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나치]]의 머릿가죽을 잘라내고 이마에 [[하켄크로이츠]] 모양으로 흉터를 새긴다[* 머릿가죽을 잘라내는 장면은 《[[킬 빌]]》에서도 등장한다.]. 피와 폭력에 대한 집착은 유명하다. 타란티노의 별명이 '헤모글로빈의 시인'일 정도[* 다만 이는 한국에서만 쓰이는 표현으로 타란티노의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 개봉 이후 붙여진 별명으로 추측할 뿐, 언제 이 별명이 붙여졌는지는 불분명하다.]. 자기 영화 제작사의 사명이 [[장뤽 고다르]]의 느와르물 《부외자들》(A Band Apart)이며 피칠갑 일본 영화 《[[코로시야 이치]]》에 광희하여 이 영화의 배우 세 명을 섭외하여 《[[킬 빌]]》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사토 사키치, [[쿠니무라 준]], 스가타 슌.] * '''블랙 유머''' 위의 폭력성과 맞물리는 B급 향취의 부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주체 및 대상을 철저하게 희화한다. 그래서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관객들이 피식거리며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특히 폭력을 당하는 대상의 경우, 처음부터 '폭력을 당해도 싼' 인사/집단으로 설정해서 관객들이 폭력으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일말의 동정심이나 측은함을 깨끗하게 씻어내주고 그 폭력으로 인한 쾌감을 즐기게 해준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히틀러와 나치,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캘빈 캔디와 같은 악덕 노예주 인종차별주의자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찰스 맨슨]] 일당이 그 예이다. * '''천재적인 각본''' 타란티노 무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사'''이다. 온갖 욕설과 블랙 유머가 난무하지만 대사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매우 높고, 양질의 퀄리티의 대사를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쌓아올린 다음에 후반부에서 크게 한방 터뜨리는 것이 타란티노 감독의 장기. 실제로 그는 아카데미 각본상을 2회나 수상하였다. 그의 장기인 '대사'는 촌철살인의 지경이다. 영화 내내 캐릭터들이 주절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압권이다. 그의 영화에는 엄청난 밀도의 [[장광설]] 씬이 반드시 등장한다. 이 씬에서는 등장인물간의 실없는 대화가 끝없이 이어지는데, 하나같이 캐릭터들의 입담이 장난이 아니다. 입담이 없으면 타란티노 영화가 아니라고 할 정도.[* 《[[킬 빌]]》은 2부작으로 개봉되었기 때문에 1편에서는 이런 장면이 많지 않다. 주로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온다. 반면 2편은 1편과는 정반대의 경향을 보인다.] 뜬금없이 끼어드는 기나긴 수다는 타란티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이며, 워낙 대사 쓰는 솜씨가 뛰어나서 남들이 만드는 영화들의 대본을 손봐주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그 '''[[크림슨 타이드]]'''라든지.] 또한 영화 중간중간에 내레이션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타란티노의 영화는 여러모로 연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이 특유의 찰진 수다가 잘 활용되어 하나의 개성으로 나타난 캐릭터가 바로 [[한스 란다]] [[대령]]. 또한 타란티노의 영화에서는 지역 사투리나 [[외국어]]가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단순히 영화의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언어 그 자체가 소재가 된다는 뜻. 가령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독일어]]가,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는 [[프랑스어]], 독일어, [[미국 남부 사투리]]가 영화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바스터즈에서는 한술 더 떠서 매체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미국 남부식 사투리 외에도 독일어의 지역별 악센트를 활용한 엄청난 긴장감을 유도하는 장면을 만들었고, 오히려 어설프게 외국어를 따라하는 인물들이 큰 화를 입는 등 기존의 영미권 영화에서 어눌한 외국어를 사용하는 인물들을 까는 듯한 내용도 나온다. 이는 외국인들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현지인들은 구분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굉장한 현실감을 줌과 동시에 영화의 색채가 뚜렷해지는 효과를 준다.] 또한 많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비영미권 인물들이 비영미권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영어를 써대는 것과는 달리 타란티노의 영화에서는 철저하게 현지어를 사용한다. 다만 이러한 타란티노 영화 특성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큰 인기는 끌지 못하는 편이고, 마니아층에서만 즐기는 편이다. 폭력성도 높은데다가 대사가 워낙 많기 때문에 러닝타임이 상당히 길어서 약간 늘어지는 면이 있고, 서양식 블랙유머가 많아서 국내의 일반 관객들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거기다 국내 번역가들의 상당수가 타란티노 감독의 맛깔나는 대사를 제대로 살리지 않고 대부분 축약해서 번역하기 때문에 더더욱 몰입하기가 힘들다. * '''독창적인 연출''' B급 감성과 강한 폭력성과 어울리는 자극적이고 시각적인 연출을 선호하며, 각본 못지않게 영상미로도 상당한 호평을 듣는 감독이다.[* 팬들이 영상미가 좋은 타란티노 영화로 제일 많이 꼽은 영화로는 [[킬 빌]]로, 흑백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색 전환과 일본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 삽입된 애니메이션, 녹엽정 전투, 특히 [[오렌 이시이]]와의 눈밭에서의 전투가 빛났다는 평을 듣는다.] 저예산이었던 [[저수지의 개들]]은 강렬한 영상미를 자랑하진 않지만, 타란티노 특유의 독특하고 심리를 자극하는 연출이 돋보인다. [[펄프 픽션]]부터 영상미적으로 큰 인상을 남겼으며, 만화나 고전 영화같은 분위기의 화면 스타일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펄프 픽션은 느와르 분위기에 미국 잡지의 코믹스, 킬 빌은 일본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부터는 화면 스타일이 많이 바뀐 것같다는 평이 많은데, [[킬 빌]]이나 [[데쓰 프루프]]까지는 화면 분위기가 만화를 연상케한다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와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등 이후의 영화는 고전 영화를 연상케하는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폭력성과 만화를 연상케하는 과장된 연출은 여전히 곳곳이 보인다. 액션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장르 영화 연출에도 탁월한 편이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같이 과장을 줄이고 잔잔하게 만드는 연출에도 소질이 있다. 이전 작들이 만화같은 연출이 매우 강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타란티노 특유의 재치를 잘 살리면서, 60년대 미국을 담은 출중한 미술과 고전 영화 감성이 섞인 영상미로 좋은 평을 들었다. 이는 [[페르소나]]인 촬영감독이자 [[마틴 스콜세지]], [[올리버 스톤]]과 협업한 거장인 [[로버트 리차드슨]]의 공도 매우 크다는 평을 받는다. * '''선명한 주제''' 대단한 실력을 지닌 천재 감독이라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검색하면 바로 나오지만 아이큐가 160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의 영화는 거장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엄숙함은 없다. 영화의 소재도 상당히 대중적이고, 그의 영화에 대한 평론을 보면 타란티노의 영화는 '''최고의 오락영화'''라고 평하는 의견도 많다. 그래도 그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주제를 찾는다고 하면 '''복수'''라 할 수 있다. 타란티노는 드라마 <[[뿌리(소설)|뿌리]]>의 노예에서 해방되고 기뻐하는 결말을 보고나서도 '이건 납득이 안 된다, 그들은 복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반영된 것이 '[[장고: 분노의 추적자]]'였을 정도다. [[킬 빌]]의 서두에서도 "Revenge is a dish best served cold." - Old Klingon Proverb[* '복수는 차갑게 식어야 가장 맛있는 음식이다'라는 뜻으로, 원래부터 있던 속담인데 일부러 [[스타트렉]](Star Trek II, The Wrath of Kahn, 1982)에서 인용한 대사에서 재인용하는 것에서 타란티노의 영화 [[오타쿠]] 기질이 보인다.]라는 인용구가 나온다. 또한 은근히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요소들이 영화에 전체적으로 잘 녹아들게 하는 것 역시 타란티노 감독이 높게 평가 받는 요소이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2619|타란티노의 영화를 블랙시네마와 연관지어서 해석한 평론 참고.]] * '''먹방''' 또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음식에 포커스를 맞추는 장면이 꽤 많은 편. 가장 대표적인 영화는 [[펄프 픽션(영화)|펄프 픽션]]으로, 초반부에 [[햄버거]]에 대한 잡담과 명장면 중 하나인 [[치즈버거|빅카후나 버거]]를 맛깔나게 먹는 [[https://www.youtube.com/watch?v=BA4jGCuG5sc|장면]]이 나오고, 그 외에 스테이크, 밀크셰이크, 커피, 팬케이크 먹방 등 타란티노 영화 중에서 음식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 먹지는 못했지만 [[빙 레임스]]가 맡은 배역인 마르셀러스 월레스가 도넛을 사들고 가는 장면도 나온다.][[킬 빌]] 2부에서는 식칼 하나로만 [[샌드위치]]를 만들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빌의 모습이 나온다.[* 1부에서는 먹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키도가 한조의 스시집에 찾아 갔을 때에도 먹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데쓰 프루프]]에서도 커트 러셀이 나초 그랑데를 맛깔나게 멋는 장면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준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독일식 [[파이]]인 [[슈트루델]]이 굉장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 [[https://www.youtube.com/watch?v=w-QLeXG7Y8E&t=322s|나온 바 있으며]],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는 [[맥주]]를 따른 후 막대로 윗거품을 걷어낸 후 다시 따르는 장면을 세심하게 묘사하였다. [[헤이트풀 8]]에서도 [[스튜]]가 맛깔나게 나온다. 이는 타란티노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당은 대화 장면을 찍는 데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말하는 타란티노는 [[영화]] 속에 유독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곳'을 많이 등장시키는데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건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는 그의 성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수다용 소재가 아닌 캐릭터 변화의 매개체 등 여러 방면으로 다루고 있다. [[http://blog.naver.com/huan70/60094173500|#]] * '''선곡''' 음악 선곡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특히 1960–70년대의 곡들[* 예를 들자면 [[펄프 픽션]]에서 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이 춤추는 장면에선 [[척 베리]]의 'You Never Can Tell' 을 삽입했다.]을 영화에 자주 넣는데, 이 노래들이 웬만해선 대부분 좋다. 이런 스타일은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부터 시작된 감독의 고집인데, 이런 특징은 본인의 영화 연출작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출작에서도 이어져서,《[[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 5 24화, 25화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특히, [[킬 빌]]의 OST는 설명이 필요 없는 [[마성의 BGM]]의 단골소재들이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숱하게 들은 BGM을 많이 찾을 수 있다.] [[https://youtu.be/9KHEcUF_fvQ?list=PLF64CCABF06A9F273|궁금하면 직접 들어보자.]] 타란티노의 OST를 보면, 왠지 어디선가 들어 본 노래들이 한 영화의 OST에 다 들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원래 과거의 히트곡이기도 했거니와, 타란티노의 영화 개봉 후 더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바람에 온갖 매체에서 다시 활발히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 '''이스터 에그''' 타란티노의 영화에만 등장하는 [[이스터 에그]]로 사과표 담배가 있어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이름은 Red Apples로 타란티노의 시그니쳐 브랜드이다. 예를 들면 헤이트풀 8에서는 담배를 말아달라는 손님에게 “내가 피는 담배는 레드애플 담배 뿐인데 괜찮아요?” 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맛은 형편없는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엔딩크레딧 부분에 등장하는 레드애플 담배의 광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피던 담배를 찰진 욕설과 함께 내팽겨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이 담배는 절친인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씬 시티 2>와 <[[플래닛 테러]]>에서도 써먹었다. [[파일:attachment/쿠엔틴 타란티노/redapple.jpg|width=400]] * '''기타 특징''' 《CSI》의 저편은 타란티노 본인이 감독을 맡아서 CSI라고 하기엔 매우 이질적이다.[* 타란티노 스스로 CSI 시리즈의 팬임을 오래 전부터 자처해왔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에게 감독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하여 찍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시작부터 낚시에 과학 수사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한 번 나오고 끝이며, 그리섬 반장이 돈 가방을 전달하러 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타란티노식 연출. 타란티노 팬이라면 보는 순간 소름이 돋을 것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8번째 시즌 Top 7 첫 번째 주[* 해당 주에 가장 적은 표를 받은 사람이 구제되면서 Top 7이 2주간 진행되었다.] 영화음악 주간에 게스트 멘토로 출연한 적도 있다. [[필름]] 촬영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디지털로 촬영된 영화는 감독들을 [[도도(생물)|도도]]새로 만든다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작업 방식이라고 깠다.[* 유일하게 디지털로 작업했던 경험이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씬 시티]]에 객원 감독으로 참여했을 때다. 로드리게즈는 정반대로 HD 디지털 촬영 초창기부터 디지털로 전향한 감독이고, 씬 시티 역시 HDCAM으로 제작하던 영화라 타란티노도 디지털을 썼는데 영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데이비드 핀처]]의 <[[조디악(영화)|조디악]]>을 보고는 차라리 상상하는 게 재밌겠다고 깠다.[* 미국에서도 필름 현상소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어, 할리우드에서도 필름으로 영화를 찍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J.J. 에이브람스]], [[폴 토머스 앤더슨]] 등 필름을 사랑하는 감독들을 규합해, 소형 현상소를 마련했다고 한다. 근데 필름 생산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코닥]]과도 일정한 양을 계속 소비해준다는 약속을 통해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이 우리나라에 필름 현상소가 없다고 안타까워하자 자신의 현상소를 추천해 주기도 했다.] 여러 유명 감독들이 모여 대담을 하는 자리에서는 필름으로 영화를 찍을 수 없게 된다면 영화감독을 그만 두겠다고도 했다.[* 동석한 [[제임스 카메론]]의 반응은 "어, (벌써 그렇게 됐다고) 아무도 말 안 해줬어? (Nobody told you?)".] [[넷플릭스]]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타란티노가 디지털 영화를 완전히 싫어한다는건 명백한 오류이다. 디지털로 찍은 영화들 중에서 극찬한 영화들도 몇 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